기사제목 [인터뷰] 최종환 파주시장 “파주 골목상권 활성화에 사활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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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종환 파주시장 “파주 골목상권 활성화에 사활 걸어”

기사입력 2018.08.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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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888888888.jpg▲ 최종환 파주시장. 사진=중소벤처신문
 
[중소벤처신문=심재학 기자] 최종환 파주시장은 취임 일성으로 “사람 살기 좋은 상생의 도시, 통일시대 중심 경제도시 파주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 시장은 취임 다음날부터 파주 지역의 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듣는 등 시장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전통시장은 대표적인 서민들의 소비와 유통 공간으로 서민 경제의 근간”이라고 말하는 최종환 민선 7기 파주시장에게 파주시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과 향후 대책 등을 들어봤다.
 
Q : 파주 곳곳에는 유서 깊은 전통시장이 자리 잡고 있다. 파주 전통시장의 특징과 장단점은 무엇인가.
 
A : 파주 전통시장의 특징은 유서 깊은 전통시장의 전통성을 유지하면서도 각 시장마다 고유한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고 차별화된 시장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장점은 시장별로 강점을 이용해 다른 시장과 겹치는 부분 없이 자기만의 색깔과 개성을 가졌다는 점이겠죠. 단점이라면 시장별로 전통시장 인정일이 달라 성숙도가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해결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999999999999.jpg▲ 최종환 파주시장. 사진=중소벤처신문
 
  
Q : 파주시는 관광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수정 혹은 보완돼야 할 부분이 있다면.
 
A : 파주시는 2015년부터 우리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을 일관되게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금촌통일시장은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을 통해 쇼핑하기 편리한 ‘평화통일 명품시장’으로, 문산자유시장은 임진각, 제3땅굴과 연계한 ‘DMZ 관광시장’으로, 광탄시장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민경매장터’로, 적성전통시장은 감악산 출렁다리와 연계한 ‘한우시장’으로 각각 특화돼 발전 중입니다.
 
그간 전통시장을 불편한 곳이라고 생각해 특히 젊은 고객들의 방문율이 낮았는데 파주시가 시장별 맞춤형 특화 사업을 통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하면서 장 보러 왔다가 경매에 참여하고, DMZ 땅굴관광도 경험하며, 전통시장을 색다른 재미가 있는 장소로 인식하는 젊은 고객층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전통시장에 오신 고객께서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좀 부족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지역의 다양한 단체와 협업을 통해 평화사진전, 세계전통의상 체험과 같은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더 많이 준비해 전통시장이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777777777777777777.jpg▲ 최종환 파주시장. 사진=중소벤처신문
 
  
Q : 파주시 전통시장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특별히 염두에 둔 대책이 있나.
 
A : 전통시장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선 국가와 지자체의 지원과 상인들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파주시는 전통시장의 잠재적 고객인 지역 공동체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다양한 단체와 협업함으로써 시장과 지역이 함께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전통시장 롤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와 더불어 전통시장에서 젊은이들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청년 창업 공간 지원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입니다.
 
먼저 전통시장을 문화공간과 관광자원으로 특성화하는 사업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시장별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해 파주시 7개 전통시장만의 정과 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영세 소매상과 대형마트 간 상생강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경영·안전 분야의 교육 컨설팅 정보를 전통시장과 연계해 제공하고, 마케팅·친절 마인드 등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전문가 코칭을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명절에는 이벤트 판매 공간을 상호 사업장에 제공해 대규모 점포와 지역 상인이 지역 활성화를 함께 만들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경기도와 보조를 맞춰 파주시 지역 화폐를 발행할 계획입니다. 지역화폐가 제대로 정착된다면 전통시장과 주변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Q : 취임 후 전통시장 상인들을 많이 만났다. 상인들에게 특히 당부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A : 요즘 서민경제가 어렵다는 말들을 많이 하시는데 아마 그것을 가장 체감할 수 있는 분들이 시장 상인일 것입니다.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점과 요구사항은 비단 시장 상인만의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전통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장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골목상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00000000000000.jpg▲ 최종환 파주시장. 사진=중소벤처신문
 
  
Q : 향후 파주시정의 전통시장 지원 계획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각오는.
 
A : 시장별로 지금처럼 고유한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고 차별화된 시장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신생 시장에 대해선 먼저 경영 현대화, 시설 현대화 지원을 통해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으로 이를 통해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또한 각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행정적·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 마지막으로 파주를 찾는 관광객과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인사 한말씀 해달라.
 
A : 최근 4.27 남북정상회담이 파주에서 이뤄지면서 파주 관광지와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문산자유시장 DMZ관광’이 최근 3만 명을 돌파했고 ‘전통시장투어’를 통해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도 꾸준히 늘고 있어 파주 전통시장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한번 왔던 고객들도 다시 방문하고 싶은 파주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방문할 때마다 파주 지역 전통시장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찾아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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