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AI인터뷰] 16년차 日리쿠르팅 사장 “일본엔 AI엔지니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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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터뷰] 16년차 日리쿠르팅 사장 “일본엔 AI엔지니어 부족”

기사입력 2018.07.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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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jpg▲ 주식회사 GIB재팬 고형숙 대표다. 사진=중소벤처신문
 
[중소벤처신문=신지민 기자] “일본은 일자리가 많은 반면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한국 IT 엔지니어들에 대한 수요가 높습니다.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것을 자동화 할 수 있고 빅데이터 처리할 수 있는 전문가를 원하는 겁니다.” (고형숙 GIB재팬 대표)
 
일본에서 16년째 리쿠르팅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GIB재팬 고형숙 대표는 10일 중소벤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IT 전문가 수요와 취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고 대표는 한국과 일본의 인공지능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일본 내에서 기업들을 직접 접촉하면서 미래의 직업군을 분석한다. 그는 일본 기업들이 실제 어떤 수준의 엔지니어를 원하는지, 어떤 인재상을 찾는지에 대해 현장에서 뛰면서 파악하고 분석한다.
 
“한국 청년들이 일본 IT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엔지니어로 취업하기 원하는 이들을 교육하고 일본 기업과 연계합니다. 올해부터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인공지능 엔지니어 일자리를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가 일본으로 건너가 리쿠르팅 사업을 하면서 처음 시작한 분야는 네트워트 엔지니어 쪽이었다. 당시 네트워크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 연계를 했다. 다음은 자바 분야였다. 지난해부터는 인공지능 분야의 인재들을 육성하고 취업까지 연결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가라는 직업을 없애는 게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가입니다. 참 아이러니하죠. 소프트웨어 내에 모든 정보가 연결되면서 자동화가 이루어지잖아요. 자동화 작업이 끝나버리면 업무에 인력이 필요 없어지기 때문에 직업이 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직업군은 계속 변화할 것입니다.”
 
그가 일본에서 자리 잡으면서 끊임없이 다른 분야의 전문 교육을 진행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시대가 변하면 사회가 원하는 일자리도 변화하고 그에 따라 구직자들을 교육하고 기업에 필요한 인재로 육성해내는 것이 고 대표의 비전이다.
 
GIB재팬의 취업 연계 커리큘럼은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과정을 충실히 마친 이들은 취업으로까지 문제없이 연결된다.
 
고 대표는 일본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두 가지로 요약했다. 우선 일본어를 잘해야 하고 전체적인 업무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지금 시대에는 엔지니어라도 기술만 갖고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그가 말하는 인재상의 핵심이다.
 
“일본에서는 특히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중요시 합니다. 일본어를 능통하게 잘하는 것뿐 아니라 소통하는 능력, 이해력, 창의력을 갖춰야 합니다. 이 때문에 지속적으로 공부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일까. 고 대표는 기존의 이과 출신 보다 문과 출신들이 AI엔지니어에 도전하면 전망이 밝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가 보는 이과 출신은 커뮤니케이션과 창의성이 다소 부족하고, 문과 출신은 IT 기술, 코딩능력을 배우는데 겁을 내서 도전조차 하지 않는다.
 
“검색 포털 회사였던 구글이 자동차 회사가 됐듯 앞으로는 문과와 이과를 뛰어넘는 기술이 등장해야 합니다. 문과 출신이 IT를 배우게 되면 융합하고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문과 출신들이 IT 기술과 코딩을 배워서 실력 발휘를 할 때입니다. 문과 출신들의 장점인 스토리텔링 능력, 즉 필요한 것을 뽑아내고, 필요 없는 것을 버리는 것, 시나리오를 기획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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