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스타트업CEO#37] 유통기한 다 된 ‘B급 상품’ 판매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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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CEO#37] 유통기한 다 된 ‘B급 상품’ 판매 플랫폼

신상돈 핌아시아 대표 인터뷰
기사입력 2018.07.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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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돈대표.jpg▲ 신상돈 핌아시아(떠리몰) 대표. 사진=중소벤처신문DB
 
[중소벤처신문=신지민 기자] “유통기한으로 인해 버려지는 제품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심각합니다. 핌아시아의 첫 브랜드 ‘떠리몰’은 유통기한 임박, 스크래치 상품, 과다재고 상품 등 일반적인 유통경로에서 판매가 어려운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플랫폼입니다.”
 
신상돈(35) 핌아시아 대표는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유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타트업에 뛰어 들었다. 유통기한으로 인해 한 해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는 7000억 원이다. 신 대표는 이 부분을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생각하다가 2013년 5월 창업했다.
 
그는 “창업은 사막의 오아시스”라고 말한다. 그에게 사업이란 소비자의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핌아시아의 키워드는 ‘B급 상품’, ‘합리적인 유통구조를 만드는 전문가’, ‘싸다’이다.

스마트펙터 실험.JPG▲ 떠리몰의 스마트팩터 실험. 사진=중소벤처신문DB
 
  
Q : 보유 서비스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해 달라.
 
A : 판매가 어려운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마켓 플랫폼이다. 일반적인 유통 구조에서 판매가 어려운 제품, 유통기한 짧은 식품, 스크래치 상품, 역시즌 상품 등 고객의 외면을 받아 업체에서 판매가 어려운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플랫폼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Q :‘떠리몰’이라는 명칭이 직관적이다. 네이밍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A : ‘떨이’라는 뜻은 시장 또는 상점에서 팔고 남은 물건을 싸게 파는 것을 말한다. ‘떠리몰’은 ‘떨이’라는 뜻과 같이 팔고 남은 상품들 또는 판매가 어려운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쇼핑몰이다. 소비자에게 친숙한 네이밍을 만들었다.
 
Q : ‘떠리몰’에 대한 고객의 반응이나 시장의 평가는 어떤가.
 
A : 떠리몰은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품을 판매하여 가치 없이 사라지는 제품을 줄이기 위하여 시작됐다. 떠리몰은 재고문제에 골치 아픈 기업 고객과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하고 싶어 하는 소비 고객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년간 B급 제품과 관련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모으고 있으며, 최적의 판매가로 소비자와 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유통구조를 만들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떠리몰은 26만명의 회원을 모을 수 있었다.
 
Q : 경쟁사가 있다. 있다면 차별성은 무엇인가.
 
A : 떠리몰은 5년간 쌓은 다량의 제품 정보 데이터를 이용해 B급 상품이 최적의 가격으로 유통기한 내 소진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업체에서는 기존 덤핑 시장 대비 높은 이윤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되어 소비자와 기업 모두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떠리몰뒷모습.png▲ 떠리몰 유니폼이다. 사진=중소벤처신문DB
 
  
Q : 앞으로 ‘떠리몰’의 성장 가능성은 어떻게 보고 있나.
 
A : 대외적으로는 B급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긍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시장은 점점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리퍼브 상품만 하더라도 2013년 대비 2017년 시장은 10배 가까이 커졌으며, 앞으로 성장 가능성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떠리몰에서 다루는 제품의 종류가 많아질수록 떠리몰의 B급 상품에 대한 데이터 최적화는 더욱 정교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곧 기업과 소비자 양 측면에서 B급 상품에 기대하는 가격에 가까워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교한 데이터를 통하여 고객과 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시장을 만들 수 있다.

Q : 창업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나.
 
A : 일을 진행하다 보면 간혹 거래 업체의 만족감이 낮은 상황이 발생되기도 한다. 입점업체는 재고 소진 또는 이익의 최대화를 추구하기에 떠리몰에서는 이러한 생각으로 업체와 소비자 양측면을 만족시켜주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만들고 있다. B급 상품 재고 소진 최적가 데이터를 통하여 거래업체와 소비자의 만족감 사이에 균형을 맞춰가고 있다.

Q : 향후 사업계획이나 전망은.
 
A : 현재는 유통기한 짧은 상품, 스크래치, 과다재고, 리퍼브 상품 등의 카테고리를 진행하고 있으나 유통구조에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진행할 계획이다. 떠리몰은 현재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현실적인 검토를 통해 건전한 수익을 내는 기업을 표방한다. 시장에 대한 판단 및 접근법이 느리더라도 튼튼하게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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